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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후기
제목	방문객에 최선을 다해주신 관계자분들과 돈벌이 밖에 모르는 매점운영자
작성자	송병두	작성일	2012-06-05
첨부		조회	7,085

안녕하세요.. 우리가족은 지난 주말 큰아이 사회공부에 도움을 주기위하여 백제 문화단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셋과 부모님을 모시고 갔기 때문에 입장료가 다소 부담스러웠으나 다자녀 할인으로 더욱 편안한 관람이 되었습니다. 다만 한 가족이 같이 방문했음에도 부모님은 따로 계산하도록하여 할인을 받지 못한 것은 아쉬웠습니다. 대가족 할인에 대한 취지에 부합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입장권 발매시 안내받은대로 문화해설사(가이드)의 안내를 기다렸다가, 다른 팀과 어울려 해설사님의 모든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게 되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른 문화재 유적지와 달리 직접 들어가보고 앉아보고 더욱더 가까이에서 느낄수 있었던 것은 이곳 만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만 너무 반듯하고 깔끔하게 지어진 모습이 다소 역사적인 곳이라기 보다 헐리우드 셋트와 같은 촬영장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순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재현되어진 위례성(위례성이 기와집이 아니라 초가집이었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롭습니다)과 마을들도 좋았고, 특히 무관(?) 에서 왕가 복식 체험은 정말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특히 의상뿐 아니라 가발까지 준비해주셔서 완벽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특히 외국인 친구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다만 사진을 찍는 장소가 건물 내였는데 의자와 배경은 너무도 좋았으나 조명이 약하여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사진을 찍는 현실에서 어두워 제대로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사진촬영용 조명을 설치해주시면 좋을 듯.. 이러한 줄거운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생겼는데 바로 매점입니다. 매점은 두 곳에 있으나 주인은 한분인듯 했습니다.. 관광지여서인지 외부와 폐쇄적이어져 그런지 모르겠으나 가격은 매우 비싼편으로 관광객 입장에서 이러한 가격부분은 이해가 가능합니다.. 지난 주말은 한여름과 별 차이없는 매우 더운 날씨 때문에 준비해온 물이 모자라 생수와 음료를 상당히 많이 사먹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의가 식구가 7명이어서 더 그랬을 진 모르겠습니다. 정작 심각한 문제와 불만사항은 백제 문화단지에서 아이들에게 파는 장난감 목검에 광개토태왕이라 써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졸라서 큰것과 작은것 두개를 사줬는데, 백제시대의 장군으로 계백장군을 설명라고 가르쳤건만, 광개토태왕이라니요?? 고구려 분 아니신가?? 너무도 조잡한 이 장난감은 산지 10여분만에 목검 손장이가 흔들거려서 바꿔달라고 요청했으나, 아이들이 한번 가지고 논 장난감은 바꿔줄수 없답니다.!!! 10분도 못가지고 놀 장난감이라면 팔지를 말던가?? 백제문화단지에서 광개토태왕 목검이라니??? 역사적 개념은 있으신가? 팔면 그만이고 돈만 벌면 그만이라는 식의 매점운영자의 태도에 매우 화가났습니다. 두 곳의 매점에서 파는 음료수의 품목과 가격이 동일합니다. 심지어 자판기의 음료수도 품목과 가격이 같습니다. 이곳 매점의 운영은 독점운영인가요?? 팔면 그만이라는 돈벌이에 급급한 이런 매점의 행태는 바로 잡아야 할 것 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신 비단강 출연진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그늘에서 관람했지만 연기자분들은 땡볕에서 고생하시네요. 공연 즐거웠습니다.

답변글

관람후기
제목	[답변] 방문객에 최선을 다해주신 관계자분들과 돈벌이 밖에 모르는 매점운영자
작성자	전체관리자	작성일	2012-06-13
첨부		조회	7,045

평소 충청남도 백제문화단지 발전을 위해 살펴주시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조언해 주시는 귀하의 견해와 의견에 대하여 마음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현재 문화단지 내 휴게시설 및 식당 운영 주체는 1인으로 입찰경쟁에 의해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귀하께서 제의하신 불편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지도․감독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불편을 끼친 점 넓은 아량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충청남도 백제문화단지 운영과 관련해 조언해 주신 귀하의 고견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백제문화단지가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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