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점리고분전시관
입점리고분은 전라북도 익산시 입점리 칠목재 구릉 중턱에 있는 백제무덤들로 지정면적 1만 8,520m²에 해당한다. 입점리 칠목재에서 동남으로 뻗은 해발고도 100m 구릉의 중턱에 분포하고 있으며, 고분군 중 8기(基)가 발굴 조사되었다. 조사된 고분 8기 중 제1호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파괴고분이고, 구조형식은 굴식돌방무덤(橫穴式石室墳)이다.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한 제1호분의 분구(墳丘) 크기는 지름 약 16m, 높이는 2m 안팎이다.
돌방의 구조는 널방(玄室)과 널길(羨道)로 이루어졌다. 널방의 네 벽은 자연 괴석(塊石)의 편평한 면을 고르게 맞추어 쌓아올렸다. 널방의 평면은 거의 직사각형에 가까우며, 돌방은 구릉 경사면의 풍화된 암반을 ‘ㄴ’자형으로 파고 축조했다. 나머지 2~8호분은 모두 파손이 극심하여 분구 형태와 내부구조 등을 자세히 알 수 없으나 모두 자연 괴석으로 축조한 굴식돌방무덤임을 알 수 있다.
